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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모험기

4. 지구별 모험가의 본격 프라하 & 드레스덴 여행기 - 곤니찌와는 일본말이고 임마 나는 코리안이야 짜샤

by 뽀르넨 2024.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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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유.. 무사히 도착한 프라하 공항!
버스를 타고 프라하 시내로 향했는데 사람이 꽉 차있었다 이말...
낑챠낑챠 버스에서 내리니까 나타나는 건물...!! (뭔지는 모르겠다)

암튼 여기서 내려서 좀 걷다보니 나오는 우리의 숙소...!
우리가 묵었던 숙소는 그란디오르 호텔이었고요...
룸 컨디션도 나름 좋았다고!! 

쟈라쟝쟝 우리의 홈 스윗 홈

본냥 신이 났다.
당연하지 첫 유럽 진출이었으니까...!!!
도착해서 짐 풀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어느 새 저녁 먹을 시간이 되고야 말았던 것이지...
그래서 주변 몰에서 무언가를 먹어보자 하는 마음으로다가 길거리를 걸어보기로 했다구

시민 분 얼굴이 나와서 가렸슈

유우럽이라 그런지 한국의 길거리와는 완전히 분위기가 달라버려...
너무 예쁘고요 건물도 예쁘고 바닥도 예쁘고 트램도 다니고... 느리고... 여유롭고....
그런데 한 가지 다른 것은 이 곳에는 굳이 가던 길 가다가 멈춰서 눈을 찢고 칭챙총 거리는 인간 ㅎ.. 들이 있다는 것...
이 팔라디움 백화점을 향해 가는 길에도 한 무리의 덩치 큰 틴 에이저를 만났는데요???
굳이 가다가 우리 앞에 멈춰서서 곤니찌와를 외치더라 이겁니다.

야 이 아름다운 친구야
니 눈구멍에는 내가 일본인으로 보이냐
본냥, 잘 쳐줘도 중국계열이다 이말입니다.
해봐도 니하오다 이말입니다.
곤니찌와 기분 개 나쁘다 이거에요.
그렇다고 니하오가 좋다는 말은 아님.

느그들은 국가 구분도 안된다.. 얘들아
너네들은 웨얼아유 프롬이냐..???
하지만 상대는 덩치 큰 여러마리의 틴 에이저 
건드리지 않는 게 상책..
본냥.. 해외여행의 즐거움을 망치고 싶지 않아서 무시하고 지나쳤는데 
팔라디움 백화점 안 음식점에서 얘네를 또 만난거 아니겠음???
솔직히 얘네인지 아닌지 모르겠음 똑같이 생겨서
거기서 또 곤니찌와 ㅇㅈㄹ... 

여기서 기분을 망치면 나만 손해.. 맞조???
그래서 그것을 꾹 참고 친구들과 길거리를 구경하고 아이쇼핑을 했다 이거애오.

시민들의 모습은 지웠슈

해가 지는 프라하 거리는 굉장히 예뻤슈...
그리고 해가 완전히 지면 광장이나 거리에 음악을 연주하는 사람이 좀 있었고
그리고 살짝 무서운 느낌의 무리들도 거리에 쭈그려 앉아있었지... 휴...
전반적인 플로렌스의 밤거리는 이상한 찐내가 많이 나는 예쁜거리였다.


그란디오르 호텔
Na Poříčí 1052/42, 110 00 Florenc
https://www.hotel-grandior.cz/

 

헤헤 돌아와서 거품목욕함 프라하 러쉬에 거품바 개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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