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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모험기

1. 혼자 춘천 가는 고앵이 어떤데

by 뽀르넨 2024.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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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바로 저애옹.

때는 바야흐로 22년 12월, 정말 묘생사 지긋지긋해서 쉬는 날 짬을 내 무려 혼자!!! 다녀왔다구.

나 뽀르넨.. 무려 묘르신... 하지만 혼자 멀리 나가보는 일이 드물다.

난 집냥이니까.

 

그래서일까..? 집냥이가 집을 나서자마자 일이 틀어지고...말았던거시애옹...

아무래도 뭔가 하이어파워의 음모가 있었던 것 같다.

일단 추워도 너무 추웠서....진짜로요... 

??? : 겨울이니까 당연히 추운거 아니냐??

에헴 본냥으로 말할 것 같으면, 어? 인간들이 패딩으로 겨울을 날 때 코트와 목도리 하나로 거뜬히 보내는, 어? 그런 둔둔 고앵이란 말이야.

그런데 추워서 콧구멍은 얼지, 콧물은 나오지.. 콧물 덜렁 달고 다닐 수는 없자나??? 그래서 한쪽에는 콧물, 한 쪽에는  휴지 꽂고  다녔다고요ㅠ...ㅠ......춘천에 사람이 많지 않았으니 망정이지 정말 베리 익스큐즈드 했을 뻔 했어.

 

춘천에 왔는데 역 앞에 커다란 길이 쭈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욱 뒤로는 큰 물이 촤아아아아아아악, 사진은 없어

사진이 왜 이 모양이냐면 나 똥손이야

고앵이한테 뭘 더 바래 이정도로 만족해

바람도 불고 날씨 너무 추웟서... 눈도 왔고 미끄럽고... 손 호호 불어서 가다가 너모 추워서 택시타고 바로 집갔잖아 

내가 춘천에서 살았던 집 보여줄게

내 방이야 귀엽지? 화장실도 딸려있어서 편하고 안전하게 집콕가능이야.

TA-DA ★

여기는 1인 게스트 하우스인데 "춘천일기 스테이" 라고 하는 곳이거등?

나같이 프라이버시 매우 중요한 애옹 혹은 인간들은 한번 가봐바

1층은 카페로 되어있고 아침에 조식도 주시는데 조식이 휴... 아직도 맛있다.

뭐라고 설명해주셨는데 너무 아침이라 머리에 안들어갔다

사장님이 직접 만드시는거같았어 머 장도 보고 하시는거 같더라

그걸 어떻게 아냐면, 내가 도착했을 때 장보고 계셔서 내가 방에 못들어가고 기다렸거든. 쉬익...

그래도 조용하고 깨끗하고 좋았다 5 따봉 드립니다.

춘천역에서는 좀 가야하고 택시를 타는 것을 추천한다 휴먼

<춘천일기 스테이> 🐱🐱🐱🐱🐱
강원 춘천시 중앙로27번길 9-1
0507-1380-7507
https://blog.naver.com/chuncheondiary
인서타그램도 하시는듯...? 근데 나는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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